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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노트

[재테크] "빚부터 갚아야 할까, 돈부터 모아야 할까?" 빚부터 갚아라

by 노트바이S 2025.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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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빚부터 갚아야 할까, 돈부터 모아야 할까?" 빚부터 갚아라

제목 : 빚부터 갚아라
저자 : 오상열
출판 : RAON BOOK (라온북)
발행 : 2017.03.24
쪽수 : 260쪽
ISBN : 9791155322710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10억 목돈 마련하는 절대법칙

『빚부터 갚아라』 안쪽 표지

 

프롤로그 : 왜 빚부터 갚아야 할까요?

1. " 왜 돈이 모이지 않을까요?" 

  • 첫째,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 둘째, 가지고 있는 재산보다 갚아야 할 빚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 셋째, 돈을 처음부터 모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팩트(Fact)입니다. 우리는 돈을 모아야만 합니다. 수십억을 가진 부자가 되고자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훗날 나이가 들어도 지금처럼 생활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조금 더 잘살기 위해 개인재무설계를 했다면 이제 살아남기 위해 재무설계를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하지 않으면, 돈 때문에 일어나는 각종 뉴스의 주인공이 바로 내가 될 수 있습니다. 

 

2. " 왜 돈이 모이지 않을까요?" 

  • 안전하고 확실하게 돈을 모으는 방법은 "① 빚부터 갚기 ② 저축하기 ③ 투자하기" 개인재무설계 순서를 따르는 것입니다. 간단하고 쉽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투자하고 저축하고 빚을 갚는 것이 아니라, 빚을 먼저 갚은 다음에 원금을 지키는 저축을 하고, 마지막으로 실적 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합니다. '돈을 모으는 기적의 방법'입니다. 
  • 1부에서는 우리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원인을 사회적 관점과 개인적 관점에 따로 나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제시할 것입니다. 2부에서는 이 책의 핵심 개념인 '금융집짓기(Financial House)'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안전하고 탄탄하게 개인재무설계를 하기 위해 먼저 어떤 빚부터 갚아야 하는지, 어떤 식의 저축을 먼저 해야 하는지,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돈을 모으는 순서(Order)를 이해한 다음, 돈 모으기를 실행(Do) 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모은 돈을 평생 유지하고 관리(Management)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PART 1. 금융지진, 갈라진 통장에서 돈이 샌다

들어가기 : 금융지진이 우리 집 경제를 무너트린다

Chapter 1. 당신이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1. 월급보다 많은 지출, 모자라면 대출하지 뭐!

  • 금융좀비란 무엇일까요? 바로 소득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주변에 자신의 수입에 비해서 씀씀이가 크고, 대출로  생활하는 금융좀비가 있다면 멀리 해야 합니다. 이들은 남의 돈으로 투자하고 분에 넘치는 쇼핑을 하고, 항상 주위의 부러움을 사지만 사실 텅 빈 강정과 같습니다. 이런 금융좀비에게 물리면 당신도 좀비가 됩니다.

2. 참지 못하고 여는 지갑, 내 안에 어린아이가 산다.

  • 욕망만큼 소비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욕망에는 한계가 없으므로 욕망을 따라 소비하다 보면 소득 수준을 넘어선 소비를 하게 됩니다. 지금 시대에 빚 없이 살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소비를 통제한느 것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아이는 사고 싶은 장난감이 있으면 그것을 사줄 때까지 웁니다. 부모가 물건을 사준 다음에야 울음을 그치죠. 이런 어린아이는 우리 마음속에도 있습니다.
  • 무조건 아까는 것이 답은 아니다. 아침에 마시는 카페라테 한 잔. 누군가는 라테 한 잔을 모으면 얼마가 되고, 그 돈을 복리로 굴리면 얼마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를 "라테 효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효과를 다르게 봅니다. 라테 한 잔으로 지속적인 업무 동기를 부여한다면 절대 손해 보는 일은 아니죠.

3. 자산과 부채 상태도 모르고 앞날만 그리는 나.

  • 금융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자산과 갚아야 할 빚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자산을 분석하는 첫 번째 지표, 부자지수
부자지수 = (총자산 - 총부채) X 10 X 100
                (나이 X 월소득 X 12개월) 
· 50% 이하 : 자산관리가 미흡하며 소비와 지출형태에 문제가 있습니다. 
· 50% 초과 100% 이하 : 자산관리는 평균수준이며 부자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합니다. 
· 100% 초과 200% 이하 : 자산관리를 잘하고 있으며 무난한 수준의 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0% 이상 : 자산관리에 아주 능하여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가령 나이가 40세이고, 소득이 400만 원인 사람의 자산은 3억 원, 부채가 1억 원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순 자산은 3억 원 빼기 1억 원이므로 2억 원이 됩니다. 여기에 10을 곱하니 20억 원이 분자가 됩니다. 분모는 나이 40세 곱하기 월소득 400만 원 곱하기 12개월을 하면 19.2억 원이 됩니다. 그러면 이 숫자에 100을 곱하면 104.16이 됩니다. 약 104%가 되는 것입니다. 

  • 자산을 분석하는 두 번째 지표, 부채비율
부채비율 = 총부채 X 100
                총자산 
· 20% 이하 : 부채의 상태가 건전합니다. 
· 20% 초과 40% 이하 : 부채의 상태가 위험합니다. 
· 40% 초과 : 부채의 상태가 매우 위험합니다. 

총자산이 3억 원, 총부채가 1억 원이라면 부채비율의 분자에는 총부채, 분모에는 총자산이 들어가므로 1억 원 나누기 3억 원 곱하기 100을 하면 됩니다. 결과는 33%입니다. 

하우스 푸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부채비율은 대부분 40%를 초과한 상태입니다. 무리한 부채는 대출상환이 어려워져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산과 부채를 분석해서 부자지수와 부채비율을 진단해 보세요. 

자산 부채
주택 2억 원 주택담보대출 5천만 원
예금 1억 원 마이너스대출 5천만 원
합계 3억 원 합계 1억 원
순자산 ................................................................................................................................. 2억 원
부자지수 200,000,000 X 10 X 100 = 약 104%
(40 X 4,000,000 X 12)                           
부채비율 100,000,000 X 100 = 33%
(300,000,000)        
평가 부자지수 보통, 부채비율 다소 위험

 

4. 대박이 보장된 상품이라던데, 설마 쪽박일까?

  • 투자의 법칙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난다는 것입니다. 변동성이 심한 금융상품은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수익도 큰 법입니다. 그래서 공평합니다. 하지만 대박을 노리는 것은 자신의 능력에 비해 큰 결과를 얻겠다는 놀부심보입니다. 금융기관에서 상담할 때는 "어떤 위험이 있습니까?라고 꼭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이 질문에 정확하고 망설임 없이 말해주는 금융기관이나 금융상담자가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많은 금융상품 중에 장점만 가지고 있는 상품은 없습니다. 모든 상품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5. 돈의 속성을 모르니 돈의 주인이 될 수 없다. 

  • 첫째, 돈은 '빨리빨리' 보다 '천천히'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짧게 움직이기보다 길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것은 돈의 속성이자 복리의 법칙입니다. 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이자에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어 그 원금에 다시 이자가 가산되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이 복리 법칙은 대출에도 적용됩니다. 문제는 예금이나 적금의 이자가 연 1~2%인데 대출이자는 연 10~20%까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번 연체하게 되면 연체된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고 이 원금에 고리의 이자가 나오면서 점점 더 갚기 어렵습니다. 원금보다 이자가 더 커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 둘째, 원금보장이 중요합니다. 1억을 투자해서 5천만 원이 되었다면 수익률은 -50%입니다. 그런데 이 돈을 다시 1억으로 만들기 위해 5천만 원으로 5천만 원을 벌어야 합니다. 이때 수익률은 100%입니다. 즉 두 배의 수익을 내야 원금이 된다는 것입니다. 원금을 잃어버리면 그만큼 원금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중요합니다. 
  • 셋째, 수수료를 생각해야 합니다. 금융상품에는 반드시 수수료가 있습니다. 보험에도 수수료가 존재하고, 주식과 펀드에는 판매 수수료, 운용수수료 등 이리저리 내 자산에서 일부를 떼어내는 수수료가 있습니다. 수수료는 또 하나의 세금입니다. 수수료는 금융기관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수취해야 하는 돈입니다. 모든 금융상품을 거래할 땐 0.1%부터 0.5% 이상까지 원금에서 수수료가 빠집니다. 수익이 나지 않아도 수수료는 지속적으로 원금에서 차감됩니다. 여기에 환율 변동으로 손해까지 나면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금융상품으로 수수료보다 더 큰 수익을 거둔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수수료를 제하면 커다란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투자 상황입니다 전문가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금융좀비들은 이를 이용해 여러분의 돈을 노릴 것입니다.
  • 대출 권하는 사회, 금융포식자를 조심하라. 우리는 눈만 뜨면 대출을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프로 사채업자는 원금상환보다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만 받는 것을 최고로 칩니다. 그게 남는 장사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원금보다 훨씬 더 많은 이자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신용창조기능입니다. 
  • 종잣돈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빚이 있는 집에 저축이 제대로 될 리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구멍을 메우고 아주 조금씩이라도 물을 계속 부어야 합니다. 그러면 언제 가는 물이 넘칠 것입니다. 
  • 돈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라. 돈의 가격은 금리라고 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의 금리를 결정합니다. 이 기관은 한국은행과 비슷하지만 미국 은행의 영리를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일하는 정부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움직임을 언론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체크하지 않으면 이들 또한 금융의 포식자가 되어 우리 재산을 강탈해 갈지 모릅니다.  

Chapter 2. 개인재무설계, 시작 전 준비해야 할 자세

1. 빚으로부터 생존하기, 절박함을 가져라.

  • 절박하지 않으면 실행하지 않습니다. 절박함은 가장 밑바닥에서 위로치고 올라가는 힘입니다. 조금 더 젊을 때, 건강할 때, 지금 당장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절박하게 '금융집짓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 내일이면 늦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 재테크는 실행하는 자만이 성공합니다.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해야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압니다. 이 기본만 지켜도 충분히 자산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대출통장을 없애는 것도 저축의 일종입니다.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가서 마이너스통장을 없애기 위한 통장을 개설하여 오로지 그 목적을 위한 돈을 저축해 보세요. 

3. 세상의 변화를 발 빠르게 따라잡아라.

  • 금융의 변화는 금융지진의 형태로 올 것입니다. 대출이자가 증가하고 소득이 줄어들고, 경기침제가 지속되어 영업매출은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금융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을 금융집 짓기를 해야 합니다. 

4. 위기를 느껴라, 지진은 코앞으로 다가왔다. 

  • 금융지진에서 우리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빚을 미리 청산해야 합니다. 금융집 짓기를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내진설계로 지진의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영국이 EU를 탈퇴하고, 트럼프 시대가 올 것이라 누가 확신했을까요? 이러한 예기치 못한 사건의 여파로 우리 가정경제 역시 늘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상예비자금'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부동산자산의 비율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디플레이션(Deflation)의 시대이기에 부동산의 가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의 반대말은 인플레이션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물건의 가격, 즉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만 알고 지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생필품 가격이 오르고 가전제품, 주택가격, 학원비 등 모든 물가가 올라 월급쟁이들은 오르는 물가를 잡지 못해 집도 사지 못하고 장보기도 겁이 납니다. 주택의 수요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되면 수요자도 없고 공급자만 많아집니다. 디플레이션 시대에는 실물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화폐를 가지고 있는 편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은 임대수익뿐이지만 금융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은 이자수익, 배당수익, 연금수익 등으로 다양합니다. 자산가들이 부동산을 매각하고 금융자산으로 갈아타고 있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올바른 금융집짓기를 통한 '개인자산관리'를 하지 않으면 점점 규모가 커지는 금융자산이 위험에 노출되고 대출로 이뤄진 주택은 순식간에 채권자들의 먹이가 될 수 있으므로 대출은 최대한 안전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저축과 투자 그리고 절세플랜이 적절하게 운용되는 개인자산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금융집짓기'를 하는 목적입니니다. 

 

PART 2. 금융집짓기로 재산을 탄탄하게 지켜라

들어가기 : 금융집짓기가 평생 돈 관리를 책임진다

집을 지을 때 우리는 지붕부터 짓지 않습니다. 땅에 깊게 파서 기초공사를 하고, 그 위에 기둥을 올리고, 지붕을 올립니다. 이것이 집짓기의 순서입니다. 금융지진에서 살아남기 위한 금융집짓기를 할 때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보장자산이라는 기초공사를 하고 '저축'이라는 기둥을 세우고, '투자'라는 지붕을 올려서 완성합니다. 이것이 금융집짓기의 올바른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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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진짜 돈 관리를 위한 금융집짓기 7단계

1단계. 가장 먼저 보험 체크 : 기초공사 ①

  • 보험료는 월소득의 5~10% 정도가 적당합니다 
  • 사망과 장해의 위험. 경제력 있는 가장이라면 연봉 70%를 5년간 준비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위험관리설계는 자신의 수입의 10% 내외에서 적정하게 가입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 3대 질병의 위험. 암이나 뇌출혈, 심근경색입니다. 이러한 위험을 CI(Critical Illness, 치명적인 질병, 중대한 질병)라고 말합니다. 이 보험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사망에 가까워진 사람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진단금으로 미리 받아 최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암에 대한 진단금은 5천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가입하고 치명적인 암일 경우 금액이 더 필요합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더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합니다. 
  • 실손 의료비 발생의 위험. 실손의료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 시 의료비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민영의료보험회사에서 보장해 주는 보험이기 때문에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립니다.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범위에 적용되는지 여부에 따라 급여와 비급여로 나뉩니다. 따라서 건강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고액의 비급여항목 등을 고려해서 실비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울 수 있습니다. 
  • 치매와 장기간병(Longterm Care)의 위험
  • 화재배상책임의 위험

2단계. 비상예비자금 준비 : 기초공사 ②

  • 마이너스통장은 대출의 일종으로 비상예비자금이 될 수 없습니다. 악착같이 마이너스대출을 없앤 뒤 비상예비자금을 만듭니다. 보통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의 금액을 예금통장에 별도로 예치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노력합니다. 투자를 위해 별도로 준비하는 종잣돈과는 다릅니다.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긴급예비자금을 별도로 준비한 상태에서 부채상환을 들어갑니다. 

3단계. 순서대로 신용대출 상환 : 기둥공사

  • '나중에'라고 생각할 때 빚에 잡아먹힌다. 은행의 기준금리는 언제 오를지 모릅니다. 한국 가계의 부채상황을 생각하면 한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시점이 서민경제의 혹한기를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부채를 갚을 때는 치타에게 쫓기는 가젤의 심정으로 온 힘을 다해 도망가듯 갚아야 합니다. 부채상환을 들어가기 전에 신용카드를 가위로 자르는 절단식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가진 돈의 범위 안에서 결제한다"는 결제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 어떻게? 금액이 가장 적은 신용담보대출부터. 대출은 일반적으로 담보대출과 비담보대출로 나뉩니다. 담보대출은 대출의 상환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자산, 즉 부동산이나 예금, 적금, 유가증권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비담보대출은 신용만을 근거로 대출받는 것을 말하며, 신용담보대출이라고도 합니다. 신용담보대출은 무조건 빠른 시일 내 갚아야 합니다. 우선 신용담보대출의 종류를 액수가 적은 것부터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그리고 액수가 가장 적은 빚부터 갚아 나갑니다.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이고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더해 상환합니다. 그리고 상환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며 두 번째 신용대출을 갚기 시작합니다. 
  • 금융집짓기의 핵심, 빚 갚기

4단계. 노후자금 저축하기 : 기둥공사 ②

  • 어떤 자금보다 노후대비자금이 우선이다. 
  • 꿈꾸는 노후만큼 설계하라. 노후 설계는 본인의 현재나이, 은퇴예상나이, 기대수명을 생각해야 합니다. 기대하는 삶의 수준에 따라 은퇴계획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보통 지금 생활비의 70% 정도를 노후 생활비로 쓴다고 가정하면 됩니다. 이 금액을 은퇴부터 기대수명까지의 기간을 고려하여 계산하면 준비해야 할 은퇴일시금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나이가 40세 남자, 70세 은퇴, 90세까지 살 것이며, 꿈꾸는 노후 생활비가 월 300만 원 가정해 봅니다. 1년간 생활비는 3천600만 원(300x12개월)이며, 20년간 이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약 7.2억 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국민연금이 100만 원 정도 준비되어 있다면 1/3은 준비되어 있는 것이므로 4.8억 원만 있으면 됩니다. 만약 보유하고 있는 주택이나 예금 등을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계획 있다면 이 금액에서 차감하면 되지만 그럴 계획이 없다면 지금부터 은퇴하는 기간으로 이 금액을 나눠봅니다. 지금이 40세이고 70세 은퇴할 예정이므로 4.8억 원을 30년간 나누면 매월 저축금액은 약 133만 원이 됩니다. 그런데 30년 동안 매월 133만 원씩 노후를 위해서 저축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노후설계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것입니다.
  • 은퇴설계의 또 다른 방향, 있는 자산 활용하기.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과 부채로 은퇴 이후에 몇 년을 버틸 수 있는지 체크해 봅니다. 물론 지금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거나 순자산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의미가 없겠지만 주먹구구식으로 어림잡아 계산해 봅니다. 가령 노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약 1억 원이라면 이 돈으로 은퇴시점인 65세부터 월 250만 원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약 3년 3개월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반으로 줄여 써도 7년이고 반의반으로 줄여 60만 원씩 써도 14년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만약 예상수명이 90세가 아니라 100세로 늘어난다면 어떻게 할까요? 무계획 노후생활이 순탄하기만을 기대하는 것은 아이러니합니다. 고령화 지진이 덮쳐 오고 있는 지금, 지진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는 높은 언덕 위에 튼튼한 금융주택을 세워야 합니다.

5단계. 목적자금 마련하기 : 지붕공사 ①

  • 투기가 아닌 저축을 하라. 투자는 금융감독원과 같은 관련기관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거나 승인을 받은 제도권이라는 뜻이고 투기는 유사투자행위로 정부의 허가나 승인 없이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금융상품이나 금융기관을 말합니다. 따라서 손실을 입어도 보상받을 수 있는 어떠한 법적장치도 없습니다. 예금자보호한도는 일인당 한 기관에 5천만 원까지입니다.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는 것이니 돈이 1억이 있는 고객이라면 3,300만 원씩 세 개의 은행에 나눠서 저축했어야 만약에 사태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투자보다 목적자금마련을 위한 저축이 먼저. 저축은 원금보장이고, 투자는 실적배당입니다. 실적에 따라 배당이 달라집니다. 투자는 내가 투자한 원금만큼 잃어버린다면 투기는 내가 투자한 원금을 초과한 금액까지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을 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하기 이전에 목적자금이 완성되어야 하고, 투자하기 전에 '종잣돈'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종잣돈이 마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를 한다든가,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는 것은 금융집짓기 프로세스를 역행하거나 건너뛰는 것입니다. 이 경우 차곡차곡 쌓아온 지어온 금융집이 와르르 전체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순서대로 실행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녀교육자금 마련이 우선이다. 목적자금에도 순서가 있다. 먼저 다른 목적자금보다 자녀교육자금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상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자녀교육자금이 준비되지 않으면 또다시 학자금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자녀의 교육자금이 준비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주택담보대출상환입니다. 가장 큰 괴물입니다. 그리고 이 고비만 넘긴다면 진정한 자본주의의 꼭대기에 오르게 됩니다. 

6단계. 이해한 상품에 투자하기 : 지붕공사 ②

  • 부동산자산 : 사는 것(To buy)이 아니라 사는 곳(To live)으로. 부동산은 주거용 부동산과 수익형 부동산으로 나뉩니다. 수익형 부동산에는 주택, 상가, 토지 등이 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정말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부동사투자는 절대 남 따라 시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금융자산 : 안전자산과 투자자산 그리고 실물자산. 안전자산은 예금과 보험이 있고, 투자자산은 채권과 주식이 있습니다. 또한 석유나 금은과 같은 실물에 투자하는 실물자산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초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는 파생금융상품이 있습니다. 금융권의 상품은 대부분 내용도 어려운 데다 영어로 된 단어가 많고, 약어로 되어 있어 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투자를 할 땐 안전하면서 약속한 이율이 보장되는 이유로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인에게 가장 적당한 상품은 예금 보험, 채권과 주식, 이를 활용한 펀드나  ETF, ELS 정도입니다. 그 이상의 금융상품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상품이니 웬만하면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7:3의 법칙으로 자산을 배분하라.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종목이나 특정상품이 아니라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고 유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경제 신문지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성공한 투자의 90% 이상이 자산배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산배분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배분하는 '100-나이법칙'입니다. 나이만큼은 저축하고,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은 투자를 한다는 뜻입니다. 가령 40세인 사람이 투자를 한다고 하면 금융자산의 40%는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고, 60%는 위험자산에 투자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100-나이법칙'은 매월 현금흐름처럼 작은 돈을 배분할 때는 괜찮지만 각종 자산을 운용할 때는 위험자산에 60%를 배분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금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대원칙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으로 '7:3의 법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직접 고객들을 상담하면서 터득한 합리적인 법칙입니다. '7:3의 법칙'안전자산에 70%, 위험자산에 30%를 배분하는 법칙입니다. 물론 나이와 투자성향에 따라서 배분율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위험자산에 포함된 30%가 모두 원금손실을 본다고 해도 70%의 안전자산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재기가 가능합니다. 안전자산에 포함되는 것에는 CMA, MMF 등이 있고 단기자금으로는 예금과 채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상품에는 보험이 있습니다. 예금에는 정기예금, 달러예금 등이 있고, 보험에는 즉시연금, 일반연금, 변액보험 등이 있습니다. 채권에는 국공채, 회사채, 지방채 등이 있습니다. 위험자산에는 수익성자산으로 펀드나 ETF, 각종 금전신탁이 있고, 고수익성자산에는 주식이나 파생상품 등이 있습니다. 투자는 투자종목이나 상품과 같은 나무 하나도 중요하지만 숲을 보는 매크로적인 전략이 중요합니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시장, 미국시장, 유럽시장, 일본시장의 상황을 보면서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7단계. 세금 설계하기 : 지붕공사 ③

  • 소득세의 종류. 절세는 보통 소득을 기준으로 개인이 내는 개인소득세가 있고 법인이 내는 법인소득세로 구분합니다. 흔히 법인세와 소득세라 부릅니다. 소득세는 매년 일정한 시기에 내는 종합소득세가 있고, 일정하지 않은 시기에 내는 분류소득세가 있습니다. 퇴직소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가 분류소득세에 속합니다. 퇴직소득세는 근로자가 퇴직을 할 때 퇴직금에 대해 내는 세금입니다. 따라서 정부에서 인정한 퇴직연금을 가입해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가 줄어듭니다.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사고팔 때 생기는 차익에 대해 내는 세금입니다. 따라서 퇴직이 없는 자영업자나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고 판 적이 없는 분은 양도소득세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부자들의 전유물입니다. 상속은 사망 시 물려주는 재산에 대한 세금이고, 증여는 살아서 넘겨주는 재산에 대한 세금입니다. 그러나 분류소득과 달리 종합소득은 직장인이든 자영업자이든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사업으로 생긴 수익이 모두 포함되는 세금입니다. 따라서 세금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세금은 종합소득세입니다.
  • 가장 중요한 세금은 종합소득세. 조금만 부지런히 절세방법을 찾는다면 합법적인 방법으로 한 푼, 두 푼, 세 푼을 아낄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조금만 신경 쓰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종합소득은 모든 소득의 종류를 열거한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소득이 근로소득이며, 다음은 사업소득입니다. 사업소득에는 임대소득도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소득입니다. 금융소득에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있습니다. 배당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주식가치의 이익 대비 지분율에 따라 나오는 이자를 말합니다. 이자소득은 보유하고 있는 예금이나 채권 등에서 나옵니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1년에 2천만 원이 넘지 않으면 일괄 15.4%로 원천징수로 세금을 냅니다. 하지만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은 나머지 종합소득인 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금액을 산출합니다. 종합소득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소득금액이 됩니다. 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빼면 과세표준이 됩니다. 과세표준에다가 과표에 맞는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되고, 여기에 세액공제를 차감하면 결정세액이 됩니다. 이 결정세액이 우리가 내는 세금입니다. 빚을 갚기 위해서는 세금을 줄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세금을 줄이기 위해 수입을 줄이고, 소득을 줄여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결국 각종 필요경비를 늘리고, 소득공제를 늘리고, 세액공제를 늘리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것을 모조리 찾아서 공식에 대입한다면 세금은 놀랄 만큼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연말정산
    시 환급이라는 형태로 돌려받게 됩니다. 환급받는 돈은 여러분의  몫을 정부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Chapter 4. 당신의 자산을 두 배로 늘려라.

1. 예산수립, 돈의 쓰임을 미리 규정하라.

  • 지출과 월소득을 정리하다. 지출은 네 가지로 분류 (저축/투자, 보장성보험, 대출원리금, 생활비)
  • 적정비율에 따라 예산을 세워라. 생활비 적정비율은 가족 수에 따라서 정합니다. 인당 소득 중 10%, 4인이면 40% + 예비비 10% 포함 50%가 기준 생활비입니다. 3인 가족 생활비 40%, 2인 가족 생활비 30%, 1인 가족의 생활비는 20%가 됩니다. 단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지 않는 미혼은 월세 등 고정비용이 많기 때문에 2인 가족과 같은 30%를 생활비로 예산을 잡습니다. 저축투자, 보험, 대출 예산비율 기준은 설명하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서 하기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비율을 활용한 실제 예산표를 소개하겠습니다. 조금만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4대 보험료와 사업경비 등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이 월 400만 원인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세운 예산표를 보겠습니다. 여러분도 본인의 소득과 지출의 4대 항목을 정하여 얼마를 사용하고 그 금액은 기준 대비 어떤 상태인지 함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4인 가족의 경우
수입 지출 현재 기준(4인) 예산 진단 비고
400만 원 생활교육비 250만 원 50% 200만 원 ↑ , 양호상태  
저축투자 50만 원 25% 100만 원 ↓ , 다소부족 적금 30만 원
연금 20만 원
보험 50만 원 10% 40만 원 ↑ , 다소초과 보험체크
대출 50만 원 15% 60만 원 ↓ , 양호상태  

 

2인 가족의 경우
수입 지출 현재 기준(4인) 예산 진단 비고
400만 원 생활교육비 250만 원 30% 120만 원 ↑ , 양호상태  
저축투자 50만 원 45% 180만 원 ↓ , 매우부족 적금 30만 원
연금 20만 원
보험 50만 원 10% 40만 원 ↑ , 다소초과 보험체크
대출 50만 원 15% 60만 원 ↓ , 양호상태  

 

2. 포트폴리오, 저축과 투자를 설계하라

금융집짓기를 위한 예산을 수립하여 돈에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제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저축과 투자에 대한 세부적인 명령을 내려 봅시다.

포트폴리오란, 수입을 구체적인 목적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금액을 할당한 자산분배표입니다. 포트폴리오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지출을 분류하는 ‘지출 포트폴리오’와 자산관리 차원에서 분류하는 ‘자산 포트폴리오’입니다. 지출 포트폴리오는 월수입과 지출을 기준으로 배분한 생활비, 저축목적, 보장성보험, 대출원리금 등의 묶음이라면 자산포트폴리오는 주택이나 예금, 주식 등 쌓여 있는 자산의 배분을 기준으로 분류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 지출 포트폴리오 만들기

4인 가족의 경우
수입 지출 현재 기준(4인) 예산 진단 비고
400만 원 생활교육비 250만 원 50% 200만 원 ↑ , 양호상태  
저축투자 50만 원 25% 100만 원 ↓ , 다소부족 적금 30만 원
연금 20만 원
보험 50만 원 10% 40만 원 ↑ , 다소초과 보험체크
대출 50만 원 15% 60만 원 ↓ , 양호상태  

수입과 예산은 다음과 같이 가정한 뒤, 저축투자에 배정된 100만 원 예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겠습니다.

먼저 노후자금을 별도로 떼어둡니다. 비중은 소득의 10%입니다. 그러면 400만 원의 10%인 40만 원이 노후자금으로 배정됩니다. 남은 60만 원이 저축과 투자금액으로 배정됩니다.

이제 60만 원을 저축과 투자로 구분해 봅시다. 구분하는 기준은 ‘100-나이법칙’에 따릅니다. ‘100-나이법칙’은 나이만큼 저축하고,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 투자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40세이므로 60만 원의 자금 중 40%인 24만 원은 저축하고, 100에서 나이 40세를 뺀 60%인 36만 원은 투자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저축한 24만 원은 돈이 쓰일 예상시기에 따라 초단기와 단기로 구분하고, 투자는 중기와 장기로 구분합니다.

가령 비상예비자금은 당장 만들어야 하니 초단기, 부채상환은 1년 안에 해야 하는 것이니 단기, 자녀교육과 본인 결혼자금 등은 3년에서 5년 안에 이뤄지는 것이니 중기, 노후자금과 자녀결혼자금 등은 장기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초단기에는 저축자금의 50%인 12만 원을, 단기에도 저축자금의 50%인 12만 원을 배정합니다. 중기에는 투자자금 36만 원의 50%인 18만 원을, 장기에도 투자자금의 50%인 18만 원을 배정합니다. 그리고 노후자금 40만 원은 별도로 배정합니다. 표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입지출 포트폴리오
구분 기간 세부 목적 추천 현재 최종 조정 금융상품
저축
(나이)
초단기 수시 비상예비자금         CMA
단기 1년 부채상환   20만 원   수정 적금
투자
(100-나이)
중기 3년 목적자금         펀드
장기 5년 투자 60만 원   60만 원 신규 저축보험
노후자금(소득x10%) 40만 원 20만 원 40만 원 추가 연금
합계 1,00만 원 40만 원 1,00만 원    

금융집짓기 지출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 즉시 보험을 체크합니다. 
  • 2단계 : 즉시 수입의 10%를 노후에 배정했는지 체크합니다. 
  • 3단계 : 마이너스대출 상황 < 비상예비자금 마련 < 신용대출 상환 < 목적자금 마련 < 투자설계 < 세금설계

보험과 노후자금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으로 두고, 개인상황에 따라 3단계에서 마이너스대출이 없으면 비상예비자금을 마련하고, 비상예비자금도 있으면 신용대출을 상환하고, 신용대출을 모두 상환했다면 투자설계로 들어가면 됩니다.

위의 표에서 저축투자자금 100만 원에서 노후자금 소득의 10%인 40만 원을 제외한 60만 원을 모두 목적자금에 배정했습니다. 비상자금 마련과 신용대출 상환이 모두 끝났으므로 장기 투자 인 자녀교육자금에 60만 원을 모두 배정하는 것입니다.

이후에는 현재 가입되어 있는 금융상품을 조정합니다. 현재 적금에 20만 원, 연금 20만 원을 가입하고 있었다면 적금은 해약한 뒤 40만 원을 추가해 자녀교육자금을 위해 투자합니다. 현재 20만 원 연금은 20만 원을 추가해서 가입합니다. 이것이 이론적인 포트폴리오의 모습입니다. 저축성보험이 투자상품으로 들어가는 것은 실적배당형 상품이라기보다 기간이 장기이므로 복리의 마법을 통한 수익을 감안한 것입니다.

수입지출의 예산수립까지는 급여를 일정한 비율로 배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월하지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전문가들도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투자상품을 구입하고 관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는 쉽게 터득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챕터에서 여러분 각각의 유사한 사례를 가지고 분석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2) 자산 포트폴리오 만들기

지금 자산을 다음 원칙을 따라 구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어렵다면 이 부분은 참고로만 하셔도 금융집짓기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출 포트폴리오는 꼭 본인의 지식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자산의 구성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자산 부채 진단
주택 2억 원 주택담보대출 5천만 원 부자지수 (자산-부채) x 10
(나이x월소득 x 12)
예금 1억 원 마이너스대출 5천만 원
        부채비율 총부채
총자산
합계 3억 원 합계 1억 원  
순자산 ................................................................................... 2억 원 평가 부자지수 보통,
부채비율 다소위험

자산 포트폴리오의 기본 구성은 ‘7:3의 법칙’에 따르면 안전자산에 7, 위험자산에 3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7:3으로 배분한 이유는 어떠한 위험에서도 70%의 안전자산이 있으면 채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산의 구성은 크게 부동산 자산과 금융자산으로 구분합니다. 부동산은 또 한 번 7:3으로 나누어 주거용 부동산에 7, 투자용 부동산에 3을 배정합니다. 금융자산은 안전자산에 7, 위험자산에 3을 배정합니다. 안전자산은 다시 안정성에 7, 유동성에 3을 배정하고, 위험자산은 수익성에 7, 고수익성에 3을 배정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표가 완성될 것입니다.

  • 자산부채 포트폴리오 예시
자산 구분 위험 비중 금액 이율 현재 상품 최종
금융
(1억 원)
안전자산
(70%)
유동성 20% 2천만 원 1%   CMA X
안정성 50% 5천만 원 2% 1억 원 예금 5천만 원
위험자산
(30%)
수익성 20% 2천만 원 5%   ETF 5천만 원
고수익성 10% 1천만 원 7%   주식 X
수익률       3.4% 2%   3.5%
부동산
(2억 원)
주거용   70% 1.4억 원   2억 원    
투자용   30% 6천만 원        

 

위의 표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동산을 주거용과 투자용으로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금융자산은 현재 예금에만 1억 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7:3으로 나누고, 안전자산은 유동성에 30%, 안정성에 70% 배정하면 전체 비중은 유동성이 약 20%, 안정성이 약 50%, 수익성이 20%, 고수익성이 10%가 됩니다. 이율은 현재 시점의 예상 기대수익률입니다.

이 포트폴리오의 가중평균 수익률은 3.4%입니다. 그런데 현재 예금 2% 상품에 1억 원이 모두 가입되어 있으므로 현재의 기대수익률은 2%가 됩니다. 따라서 기존 수익률은 3.4%까지 올려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자산관리가 운용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소 보수적인 예금을 수익형 자산에만 배분해도 수익률은 약 3.5%로 올라가기 때문에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익을 내는 90% 이상은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이라는 미국 통계도 있습니다. 똑똑한 자산분배로 환상적인 수익을 놓으시기 바랍니다.

 

3. 핀테크(Fintech) 시대, 맞서지 말고 활용하라.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융합된 말입니다. 금융에는 은행, 증권, 보험, 대출이 속하고, 기술이란 컴퓨터활용을 통한 인터넷, 온라인, 모바일 기술 등이 속합니다. 즉, IT기술과 금융이 만나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PC에서 모바일로, 사람에서 로봇으로 자산관리가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핀테크는 기존의 오프라인보다 펀드 수수료와 보험상품 수수료가 쌉니다. 그리고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 핀테크 시대, 잘 활용하는 자가 이긴다. 핀테크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더욱 저렴한 수수료 펀드를 가입하고, 자산관리를 맡기고 보험을 가입한다면 더 빨리 빚을 청산하고 목적자금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 금융 정보 사이트를 통해 레몬시장을 타파하라. 금융감독원 산하 사이트 '금융상품한눈에'는 보험이나 펀드, 이외에 적금, 예금, 대출금리 등도 금융기관마다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에 접속하면 연금저축 통합공시, 퇴직연금종합안내, ISA다모아, 통합연금포털, 은행계좌통합서비스(어카운트인포), 자동이체통합관리(페이인포), 상속인금융거래조회, 금융꿀팁 200선 등 금융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모여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금융종합 포털의 역하을 합니다.  '레몬시장'은 주로 중고자동차 시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파는 사람은 중고자동차의 진짜 상태를 알고 있지만 소비자는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저품질의 재화나 서비스만 거래되는 시장 상황을 빗댄 말입니다. 핀테크는 점점 금융생활에 이미 깊숙이 파고들어 오고 있습니다. 핀테크 시대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변화의 바람을 잘 타시기 바랍니다. 

4.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 점검하라.

  • 자산관리는 가족과 함께 계획하고, 실행하고, 관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쪽에서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금융좀비의 역할을 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금융집짓기의 목적은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므로 가족이 함께 관리를 해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가족이 모여 자산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날을 정합니다. 현금흐름표를 정리를 하고, 자산분석표를 작성하는 것이죠. 꾸준히 자산관리를 해냈다면 반드시 상을 주십시오. 상으로 사고 싶은 걸 사도 됩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소비하는 것은 절대 사치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기 힘들고 가면 갈수록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추천합니다. 

5. 더 많이 모으고 싶다면 믿음직한 전문가를 찾아라.

어떤 금융전문가를 만나야 하는가?

  • 첫째, 업계 경력입니다. 은행, 증권, 보험, 재무설계, 대출 분야에서 얼마나 근무를 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업계 경력이 10년 이상일 때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직을 많이 한 경우보다 한 직장에서 10년 이상을 근무한 사람이 더 안전합니다. 
  • 둘째, 자격증입니다. 말로 자신을 아무리 포장해도 국가나 민간협회 등 업계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없다면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입니다. 
  • 이런 자격증이 있다면 믿을 수 있다. 여러 자격증이 있지만 재정설계, 재무설계, 금융상품 안내 등을 전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자격증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자격증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라, 상담의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재무설계 영역
국제공인 재무설계사 CFP(Certificate of Financial Planner), AFPK 한국FP협회, 한국FPSB
원트플래너 CWP(Certificate of Want Planner) 오원트금융연구소
생명보험 영역
MDRT (Million Dollar Round Table), COT, TOT 한국MDRT협회
우수인증설계사 한국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 영역
우수인증설계사, 블루리본 한국생명보험협회

 

6. 5년 후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부터 공부하라.

독서는 여유가 있어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하는 것이 빈다. 절박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을 통해 간접적인 공부를 하고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학원과 재테크 특강도 다니며 부동산을 사고파는 현장에 나가도록 합니다. 다양한 경험은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 경험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 
  • 경험을 따라잡기 위한 공부. 교만은 추락하기 직전에 찾아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책상과 현장에서 공부해야 합니다. 5년 정도면 웬만한 대출과 노후준비, 목적자금을 끝낼 수 있습니다. 5년 후를 위해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 바로 5년 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보시기 바랍니다. 

 

PART 3. 실전, 당신에게 딱 맞는 재무설계

들어가기 : 당신의 경제 고민을 해결해 줄 모델을 찾아라

Chapter 5. 세대별·자산별 생존을 위한 원트재무설계

고객을 나이와 소득, 직업과 자산, 결혼과 주택유무에 따라 분류하고 각 영역에 속한 사람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을 사례를 통해 개인재무설계를 실습할 수 있도록 양식을 보여줍니다. Part 2에서 많은 부분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므로 해당 부분의 내용은 생략합니다. 

  • 2030A.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마련, 너무 먼 이야기 같아요.
  • 2030B. 재테크를 할까요? 재무설계를 할까요?
  • 2030C. 어떻게 자산을 불릴 수 있을까요?
  • 4050A. 자녀의 교육자금과 결혼자금 마련이 고민이에요.
  • 4050B. 노후준비를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 4050C. 절세가 투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건가요?
  • 6070A. 이제 밥보다 약을 많이 먹습니다. 
  • 6070B. 노후자금이 부족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하나요?
  • 6070C. 제대로 물려주고, 다 쓰고 가고 싶어요.

Chapter 6. 금융지진 위기대응 실전매뉴얼

Part 2에서 많은 부분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므로 해당 부분의 내용은 생략합니다. 

  • 종이 한 장과 펜 하나로 시작하는 평생 돈 관리
  • 금융집짓기 종합 시나리오

 

'노트바이 S' 서평 :

위험 부담이 전혀 없는 매우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빚을 먼저 갚고 저축하고, 이후 투자하는 순서로 5년 정도면 웬만한 대출과 노후준비, 목적자금을 끝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저의 상황과는 조금 괴리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저자는 개인재무설계 전문가로 전문적인 관점에서 정보를 알려줍니다. 금융 상품, 세금, 보험, 투자 등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어떻게 전략을 짜고 실천해야 하는지 디테일하게 도움을 줍니다. "~하세요"라고 글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을 수치화하고 이 숫자가 어떻게 계산해서 나왔는지, 향후 앞으로의 계획에 어떤 수치를 근거로 목표를 설정하고 설계해야 되는지 현명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다소 어렵고 지겨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시간을 내어 꼼꼼히 읽어 보시고 현재 나의 가정의 재무상태 점검 및 포트폴리오 작성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전문가의 재무 상담만큼 질 높은 수준의 포트폴리오 작성이 가능할 거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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