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세이]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감정조절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책
제목 :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저자 : 김수현
출판 : 하이스트
발행 : 22.11.25
쪽수 : 216쪽
ISBN : 9791197647666

내 감정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01.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본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순가
상대방에게 내 감정을 들키게 되고
스스로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게 되는 꼴이다.
그렇기에 정말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길 줄 안다.
화가 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걱정되지만 여유를 가지며
내 감정을 조절하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대처한다.
감정을 숨기는 능력은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본심을 숨겨서 이익을 취할 수도 있고
있는 그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감정을 숨기라는 건 아니다.
내게 무례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불쾌한 마음을 강경하게 표현해야 하는 게 맞다.
중요한 건 감정을 드러내야 할 때와
드러내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며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내 감정 하나 컨트롤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겠는가.
당신의 감정은 당신의 것이고
당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당신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현명하게 본인의 기분을 관리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
02. 분노에 대처하는 방법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크고 작은 분노를 느끼게 되기 마련이다.
누군가에게 배신당해서,
나 자신과 주변 사람이 피해를 입어서,
하는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서,
이유 없이 예민해서 등등
분노의 원인 또한 수없이 다양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는 예상치 못한
불편한 상황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언제나 평온한 감정만을 유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냐'이다.
먼저 분노하게 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흥분하게 되며
모든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그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 기능이 흐려지고
모든 사고가 부정적으로 바뀌며
작은 일에도 과격하게 반응하게 된다.
또, 분노를 자제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애꿎은 화를 풀며
피해를 주기도 하고
나 자신도 화를 내는 것 자체만으로
큰 에너지를 소비하기에 마음이 황폐해진다.
이렇듯 나와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분노라는 감정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단 분노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을
분노하는 와중에도 기억해야 한다.
물론 쉽지 않다는 것은 안다.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긴 쉽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억제해야 한다.
심호흡을 하고, 과연 내가 이렇게까지 화를 낼 일인가
차분히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자.
의외로 별것 아닌 경우에 화가 날 때도 많다.
그 후 상황을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감정을 정리한 뒤에
다듬어진 대화로 건강하게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다.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욱하는 감정이 솟구칠 때
그대로 내뱉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한 번 화를 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자제력을 잃고 감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참는 게 좋은 것만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분노는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이지
무작정 참기만 한다면 속에서 곪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다.
건강하게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마침내 분노를 다스릴 줄 알게 된다면
나와 주변을 힘들게 하지 않고
필요할 때 적당한 자극과 용기로 쓰이며
삶에 좋은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03.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의 특징
1. 불필요한 생각들이 많다.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편이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걱정까지
심각하게 고민한다.
2. 한 번 우울할 때 끝없이 우울해진다.
우울한 감정에 휩싸일 때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갈수록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3. 밤에 잠을 자지 못할 때가 많다.
새벽 감성에 쉽게 흔들리며
자더라도 자주 깨는 경우가 많고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4. 이유 없이 기분이 변한다.
갑자기 예민해졌다가
한순간에 괜찮아지기도 하고,
자기 전에 부정적인 감정에 빠졌다가
아침이 되면 기분이 풀리기도 한다.
5. 감정 기복이 심한 자신을 자책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실패하고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자책한다.
감정 기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때 극복하지 못한다면
더욱 자주 부정적인 감정들이 찾아와
점점 삶을 불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감정도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자주 변하는 감정에 진이 빠지고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보통 자신도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지쳐있는 것이다.
평소에 고단함을 많이 겪어
툭 건들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만큼 불안정한데
억지로 삼키고 삼키다 보니
그것들이 가슴 깊은 곳에 쌓여 응어리로 남아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들이 새어 나오는 것이다.
감정 기복이 심한 나 자신을 다그칠 게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필요한 건 약간의 휴식일뿐이다.
그동안 지칠 대로 지친 당신,
잠시 무거운 건 내려놓고
그동안 외면해 온 피로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
내 안에 쌓인 응어리를 비워내야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다.
04. 외로움을 많이 타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
외로움이 많은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좋아하며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일 때면 웃음이 끊이지 않지만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밖에서의 소란함과 집에서의 조용함,
그 갭을 크게 느껴 우울해진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기에
휴대폰을 들어 연락으로라도
사람의 온기를 느기고 싶어 하고
사람들은 나를 밝은 아이인 줄로만 알기 때문에
힘들어도 겉으로 티 내지 않고
항상 씩씩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나 자신은 아파도 안 아픈척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힘듦에는 호들갑을 떤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먼저 달려가서 위로해 주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문제는 정작 나 자신은 방치한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이유에는
자기 일보다 더 크게 반응하며
기쁠 때는 같이 기뻐해 주고
슬플 때는 같이 슬퍼해 주며 오지랖을 부리지만
늘 내 기쁨과 내 슬픔은 뒷전이다.
그런 당신이 곡 알아야 할 것은
내 인생의 1순위는 나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는 건 좋지만
그들을 나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서는 안 된다.
외로움이란 남에게 받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가 주는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제는 '남' 말고 '나'에게 애정을 쏟아주자.
외로움을 많이 타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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