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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리터러시 (Learning Literacy)

[2부]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_일타 강사 정승제 x 조정식 멘토의 살아 있는 코칭!

by 노트바이S 202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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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 공부법의 본질을 다시 깨닫다"

대한민국 일타 강사진이 직접 알려주는 성적 급상승 전략의 모든 것.
지난 1부에서 수학에 대한 공부비법을 소개했다면  2부에서는 영어에 대한 솔루션이 소개됩니다.  
 
제목 :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저자 : 정승제/조정식/〈성적을부탁해티처스〉제작팀
출판 : 다산에듀
발행 : 2024.10.29
쪽수 : 346쪽
ISBN : 9791130658452

4장. 정식쌤, 영어 완벽 정복을 위한 만점 습관을 알려주세요!

문해력이라는 바탕 위에 기본기가 쌓을 때 완벽해진다
영어 학습의 기본 영어도 결국 언어임을 명심하라

1. 해석은 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 그건 문해력 부족이야. 

  •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글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어 지문의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독서의 경험을 늘려 문해력을 탄탄하게 쌓아야 한다. 따라서 영어 문해력 역시 국어 문해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명심하자. 
  • 영어를 잘하려면 독서를 하라. 부모님 중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신물 사설 읽기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보 처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논설문보다 설명문을 많이 읽는 게 더 도움이 된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칼럼을 검색하면 수능의 비문학 지문과 비슷한 형태의 칼럼들을 많이 찾을 수 있으니 이러한 글들을 꾸준히 읽어보자. 

2. 영어에 선행이란 없다.

  • 꾸준히 학습하지 않으면 녹슬기 마련. 언어란 것은 조금만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감이 떨어지고, 감이 떨어지면 점수도 순식간에 떨어진다. 영어에는 선행이라는 개념이 없다. 영어라는 언어의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3. 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 나에게 맞는 학습 수준 파악하기. 나에게 적합한 수준의 수업을 듣고 적절한 난이도의 지문을 공부할 때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학원에 다니는 이유는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다. 똑같은 한 시간을 공부할 때 혼자서 하는 것보다 학원 수업을 듣는 것이 훨씬 더 얻는 게 많을 때 비로소 학원에 다니는 의미가 있다. 학원에 다닐 때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으니, 학원 수업의 난이도와 수준이 나의 현 상태에 적절한지 여부다. 그러니 만약 현재 학원 수업이 본인의 학습 수준과 맞지 않는다면 굳이 학원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차라리 나에게 맞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영어 학원의 레벨 테스트에 집착하지 마라. 학원의 레벨 테스트는 학원에서 만든 시험이다. 학원의 필요에 따라 제작된 것이기에 결코 우리 아이의 실력을 평가할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 학원의 레벨 테스트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결과에 휘둘리지 않고 정말로 나의 수준이 어디에 속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내 수준에 맞는 교재나 수업을 통해 내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성적은 당연히 오른다.

[나의 수준에 맞는 영어 학습 레벨 판단법]
나의 수준에 맞는 올바른 공부를 해야 영어 실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 아래 내용을 통해 내 영어 학습 수준을 명확히 판단해 보자. 

  • 한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5~7개. 어려워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문제를 풀 가치가 있다. '97대 3의 법칙'이 있다. 100 단어로 이루어진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3개 있어도 나머지 97개 단어의 뜻을 알면 지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보통 수능 지문의 수는 140~160개이므로 7개 단어 정도는 잘 모르는 상태여도 덤벼들 만하다. 혼자 공부한다면 기준을 더 낮게 잡아야겠지만 학교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원 숙제라면 모르는 단어 7개까지는 문제 풀기에 도전해 보자. 
  • 한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8개 이상. 내 수준을 과도하게 넘은 것으로 안 보느니만 못하다. 학습의 의미가 없으니 당장 본인의 수준을 찾아갈 것. 

4. 문제집 똑똑하게 풀기

  • 해설지를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혼자 공부를 하며 영어 지문이 잘 해석되지 않을 때 곧바로 한글로 번역된 해설지를 펼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다. 이런 공부법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물론 내신 공부에서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건 맞다. 하지만 한글 해설만 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해설지를 본 다음에 '아, 이런 뜻이구나' 생각하고 모두 이해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이렇게 해서는 결코 실력이 늘지 않는다. 본인의 해석이 아닌 탓이다. 따라서 지문을 해석할 때는 해설지를 보지 않고 스스로 지문 속 문장을 끊어 읽으며 구조를 파악한 뒤,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 좋은 문제집을 고르는 법. 스스로 공부하며 해설지를 통해 도움을 얻고 싶다면, 가능한 한 '왜 그렇게 읽어야 하는지'가 적힌 해설지를 고르라. 그리고 그 내용을 통해 내가 글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해설지를 활용하라. 문제와 지문의 난도가 나의 수준과 맞는지, 해설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가장 좋은 해설지란 지문을 해석만 해둔 것이 아니라, 지문의 내용을 설명해 놓은 것이다. 만약 이런 해설지를 찾지 못한다면 차선책으로 문장을 끊어 읽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해설지가 좋다. 한국어도 된 해설을 영어 어순에 맞게 써놓은 형태다. 영어의 어순에 따라 끊어 읽을 수 있도록 소개되어 있다면 영어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기 훨씬 수월하다.  

5. 내 약점을 알아야 강해진다. 

  • 내 구멍을 찾아라. 중학생이라면 교과서를 이요하고, 고등학생이라며 모의고사 지문을 활용해 아무 문장이나 고른 뒤 그 문장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 문맥에 상관없이 그 문장을 명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가? 문제의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야 정확한 내 학습 수준도 알 수 있다. 
  • 오답을 모으고 분석하라. 내가 푼 문제들은 나의 수준을 알려주는 아주 훌륭한 자료다. 틀린 문제들을 한데 모아 살펴보면 내가 약한 부분이 지문의 소재인지, 어휘인지, 문제 유형인지 알 수 있다. 만약 시제와 전치사 문제를 자주 틀린다면 바로 그 부분이 나의 약점이니 그 부분을 신경 써 공부하는 것이다. 
  • 피드포워드로 약점을 파악하라. 오답 정리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한 걸음 더 나아가 나의 약점을 모아놓은 '영어 약점 노트'를 만들어 보자. 내가 그 문제를 왜 틀렸는지, 정답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나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이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틀린 문제의 지문과 선지까지 이해할 수 있다. 
  • 약점 노트 만들기. 만약 내가 시제 문제를 반복적으로 틀린다면 나의 약점은 바로 시제다. 그럼 나는 시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해 구멍을 메우고, 시험에 시제 문제가 등장할 때마다 더 유의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 더불어 시제 문제를 공부할 때는 시제는 물론이고 관련 문법, 어휘까지 정리해 약점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약한 부분의 종합 패키지를 정리해 노트를 완성하자. 

티처스 영상

6. 고등학교 영어, 이렇게 대비하라.

  • 고등학교 입학 전 이것만은 하자. 문법 용어를 명확하게 정리할 것을 추천한다. 보통 고등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문법 용어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미리 여러 문법 용어에 익숙해지면 수업을 따라잡기가 더 수월해진다. 게다가 내신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가 문법인 경우도 많다. 특히 학군지에서는 내신시험의 변별력을 위해 까다로운 문법 문제나 서술형 문법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관련 기본기를 다져놓아야 한다. 
  • 월별 모의고사 다운로드 방법. '서울시 교육청' 사이트 접속 → '학력평가자료' 클릭 → 연도, 학년, 월 선택
  • 고등학교 영어 내신을 대비하는 법. 고등학교 1, 2학년 때는 적어도 영어 과목에서만큼은 내신 위주로 공부하는 편이 낫다. 대부부의 학교에서 내신 범위에 모의고사를 포함하기 때문에 내신만 대비해도 모의고사 형태의 지문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다. 내신을 준비할 때는 교과서 본문이건 부교재건 모든 본문을 암기하기를 추천하다. 학습의 기본은 암기다. 특히 영어에서는 암기야말로 엄청난 효과가 있는 학습법이다. 

[고입 대비 영어 플랜]
고입 전에 고1 모의고사를 공부할 때는 이렇게 해보자. 

  • 하루 할당 문제 수를 정한다. 내가 풀기로 한 문제에 포함된 단어를 먼저 암기한 뒤, 문제를 푼다. 보통 고등학교 기출문제집에는 단어장이 딸려 있다. 내가 열 문제를 풀기로 했다면 열 문제에 포함된 단어를 먼저 암기한 뒤 문제를 풀어라. 
  • 나의 해석과 해설지를 비교한다. 문제를 풀고 해설을 확인하며 단순히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 내가 문장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전 영어 학습 기본이 쌓이면 문제는 저절로 풀린다

어휘 영단어 암기는 반드시 예문과 함께 하라

  •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는 어떻게 할까? 모르는 단어가 등장할 때마다 사전을 찾아 단어 아래 뜻을 적어둔 상태에서 문제를 푼다. 하지만 이는 영어를 무작정 우리말로 바꿔서 조립하는 것에 불과하다. 영어와 우리말을 일대일로 맞추려는 시도이나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언어가 그런 방식으로 바르게 해석될 리 없다. 당연히 지문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는데도 문제가 발생한다. 단어 아래 한국어로 뜻을 적어놓으면 복습할 때 영어는 읽지 않고 한국어만 따라 읽기 쉽다. 그러면서 자신이 단어의 뜻을 안다고 착각한다. 만약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싶다면 문제잡 하단이나 멀리 떨어진 여백에 적어두어야 한다. 그래야 한국어의 방해 없이 오로지 영어 지문으로만 문제를 푸는 훈련이 가능하다. 
  • 입으로 소리 내어 외워라. 영어 단어를 암기하는 올바른 방법은 단어의 발음 기호를 정확히 확인하고 입 밖으로 그 발음을 소래 내며 암기하는 것이다. 만약 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소리를 낼 필요는 없다. 다만 정확한 발음을 확인하며 암기해야 한다. 

[영단어 외우는 법]
영어 공부를 할 때 단어를 암기하는 것은 가장 기본 단계다. 단어를 알지 못하면 지문의 해석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듣기 문제도 풀 수 없다. 아래 소개하는 올바른 단어 암기법을 통해 더 높은 영어 성적을 위한 초석을 다지자. 

  • 입으로 발음하면서 외워라. 단어는 입 밖으로 발음하면서 외워야 한다. 발음을 외우면 영어 철자도 더 쉽게 외울 수 있다. 
  • 손으로 쓰면서 철자를 외워라. 단어의 발음에 익숙해졌다면 다음 단계로 단어를 최소 다섯 번씩 쓰면서 외워야 한다. 이는 내신에 적합한 암기법이다. 수능에는 주관식이 없지만 내신에서는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므로 단어의 철자를 하나하나 쓰며 철저히 암기해야 한다. 철자를 헷갈려 높은 배점의 문제를 틀리는 억울함을 방지할 수 있다. 
  • 단어를 쓰면서 외울 때는 발음대로 소리 내며 끊어서 써라. picture(사진) → pic[픽] / ture[처] 입 밖으로 소리 내는 단어의 음절에 맞게 끊어서 쓰고 외우자. 발음과 철자를 맞춰 암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발음도 철자도 더 쉽게 외워진다. 
  • 단어의 뜻을 가려 제대로 암기했는지 확인해 보라. 손이나 책으로 단어 뜻을 가린 후, 영어 단어만 보고도 뜻을 곧바로 말할 수 있는지 확인하자. 
  • 한 번에 완벽하게 외우려 하지 말고 반복 학습하라.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반드시 표시해 두고 다시 봐야 한다. 모든 단어는 한 번만 봐서는 결코 오래 기억할 수 없다. 지금은 모두 기억할 것 같지만 며칠 후에 보면 절반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니 일정 기간을 두고 복습하며 내가 곧바로 떠올리지 못하는 단어는 표시해 두고 더욱 중점적으로 암기하자. 
  • 예문 없는 영단어는 의미가 없다. 단어를 암기할 때 예문을 보며 단어의 쓰임을 확인하라. 아무리 열심히 단어를 외워도 문장이 해석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 품사까지 정확하게 외워라. 아무리 많은 단어를 외워도 그 단어가 명사인지 동사인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면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제대로 해석할 수 없다. 그저 단어의 뜻을 하나하나 나열하는 수준일 뿐, 단어 사이 관계를 파악하고 연결해 문장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I love yoi'라는 문장을 보고 '나 사랑 너'로만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알 리 만무하다. 문장 속에서 각 단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품사의 기본]
문법의 기초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 품사에 관해 간단한 팁을 주려고 한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다음 용어를 분명 들어 봤을 것이다. 

  • 문법의 기초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 품사에 관해 간단한 팁을 주려고 한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다음 용어를 분명 들어봤을 것이다. 

  • 왼쪽과 오른쪽에 쓰인 단어는 어떤 기준으로 나뉜 것일까? 두 용어의 차이는 무엇일까? 영어의 기본인 품사와 이들의 쓰임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영어 전체 체계가 꼬이기 시작한다. 위의 표 왼쪽에 위치한 명사, 형용사, 부사는 '단어 그 자체'를 뜻한다. 비유하자면 '사람'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반면 표 오른쪽에 위치한 주어, 목적어, 서술어, 수식어, 보어는 단어가 문장 속에서 차지하는 '자리'다. 이는 앞서 소개한 사람이 갖고 있는 '역할' 및 '직업'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 동사-서술어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역할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동사가 가지는 역할은 무엇일까? 또 어떤 자리에 위치해야 할까? 동사는 사람이나 사물의 상태나 동작을 나타내는 품사다. 그러므로 동사는 서술어 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 명사-주어/목적어/보어 명사는 이른바 직업이 여러 개인 'N잡러'와 같다. 할 수 있는 역할이 매우 많다. 그래서 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 자리에 모두 들어갈 수 있다. 

  • 형용사-수식어/보어 형용사도 마찬가지다.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불러준다. 그래서 형용사는 수식어, 보어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 

  • 부사-수식어 반면 부사는 매우 소극적이다. 맡아서 할 수 있는 자리가 수식어뿐이다. 이처럼 품사와 문장 성분부터 구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특성과 역할을 분명하게 암기하는 것이다. 왼쪽의 품사가 사람 그 자체, 오른쪽의 성분이 직업과 같다는 개념을 기억하면 조금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그다음 품사 각각이 어떤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외우고 적용하자. 

  • 단어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보자. 단어를 암기할 때 영영사전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영영사전은 영어 단어를 영어로 설명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단어가 아닌 뉘앙스까지 이해하기 더 쉽다. 특히 한 다어가 여러 가지 뜻을 가진 경우에 영영사전을 통해 주된 뉘앙스를 먼저 이해하면 다른 뜻을 연상하는 데 더욱 수월하다. 

문장 문장 읽는 법을 알고 있는가?

  • 영어력의 핵심은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문법 용어나 개념은 이미 충분히 익힌 상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본 개념에 대한 학습을 따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신 곧바로 문장 구조 파악을 위한 수업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최소한 수업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문법 용어, 명사나 동사, 형용사와 같은 품사나 서술어, 보어와 같은 문장 성분, 구와 절의 개념 등은 중학교 단계에서 충분히 익혀놓는 편이 좋다. 
  • 문법이 아니라 구조에 집착하라.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영어 공부의 기본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다. 문법 용어를 사용하는 수업이 곧 문법 수업이라고 착각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문법 수업이란 "이런 상황에서는 ing를 붙여 분사 형태를 써야 올바른 표현이야, 여기엔 동사원형을 써야 해"라는 식으로 문장의 법칙을 가르치는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라. 실제 학교 수업을 잘 들어보면 선생님들이 대부분 '문장의 구조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그래서 문장을 어떻게 끊어 읽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이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문법 용어가 등장할 뿐이다. 이런 수업은 문법 수업이 아니라 문법 개념을 활용한 문장 구조 수업에 해당한다. 올바른 영어공부란 문장을 만드는 패턴으로서 문법을 익히고, 그 문법이 문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해석되는지를 연습하는 것이다.  

문장 문장 구조를 파악하라. 

  • 문장 구조 파악하기 1: 동사부터 찾아라.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먼저 그 문장의 동사가 무엇인지 찾고, 이를 바탕으로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바로 그것이 독해의 기본이다.

[동사 찾기 연습]
문장을 해석할 때는 동사부터 찾아라. 우선 동사란 무엇인가?

  • 동사란?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 또는 작용을 나타내는 말. 영어로는 Verb로, 영어 문법을 설명할 대 앞글자를 딴 V로 표시한다. 
  • 동사의 기본 규칙 : V 동사원형. 시간의 개념을 뺀 동사의 가장 기본 형태다. V(es) 본동사의 동사원형 뒤에 (e)s를 붙여 현재시제임을 나타낸다. V(ed) 본동사의 동사원형 뒤에 (e)d를 붙여 과거시제임을 나타낸다. ※주의. be 동사 변형- am/are/is/was/were
  • 문장 구조 파악하기 2: 대명사를 찾아라. 문제를 풀거나 문장을 해석할 때 대명사 찾기 연습을 해보자. 문장 속 대명사가 뜻하는 바를 찾아 동그라미를 치거나 밑줄을 그으면 대명사가 지칭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눈에 들어올 것이다. 이른바 '대명사 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the doctor left the instrument in place for a short time. This was still unpleasant, but much less so because the scope wasn't moving.
(출처: EBS 수능감잡기 고등 영어영역)

 
이  문단에서  this가 뜻하는 것은 바로 앞에 등장하는 문장 전체인 'the doctor left the instrument in place for a short time'이다. 이를 알고 대명사 this를 대신해 앞 문장의 내용을 넣어 해석하면 결국 '의사가 기구를 잠시 그대로 둔 행위'가 유쾌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처럼 대명사의 뜻을 찾으면 해석이 명확해진다. 
 
문장 문장을 해석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지 마라

  • 지문을 이해하지 못했으면 정답도 정답이 아니다.
  • 객관식 문제도 주관식처럼 풀어라. 지문을 읽고 주제도 이해했는데 '이 문장이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완벽하게 이해한 것이 아니다. 모든 문장의 뜻을 해석하고 그 문장이 왜 그 위치에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이는 곧 지문의 논리와 흐름을 완벽하게 파악하라는 뜻이다. 이렇게 쌓은 실력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지문 국어 문해력과 또 다른 영어 문해력

  • 영어식 사고를 이해하는 영어 문해력이 필요하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언어라는 것은 단순히 어순이나 문법 구조에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사고방식까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영어의 문해력은 국어 문해력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저기에 정지 신호가 있다'라는 문장을 영작해 보자.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면 한국식 교육만 받은 사람이라면 거의 기계적으로 이렇게 영작할 것이다. 〔 There is a stop sign. 〕물론 틀린 문장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보다 관계를 중요시하는 아시아 문화의 특성이 잔뜩 묻어난 문장이다. 신호와 나의 관계가 중요한 만큼 문장 첫머리에 there라는 단어가 나온다. 하지만 영어권 문화에서는 위 문장이 상당히 어색하다. 자주 쓰이는 표현도 아니다. 영어권 문화에 더 적합한 문장은 다음과 같다. 〔 The  sign over there says to stop. 〕이 문장을 한국어로 직역하면 '저기에 있는 신호가 멈추라고 한다' 정도다. 영어식 사고방식에서는 신호가 저곳에 있다는 '현상'이 나와 신호등 사이의 거리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장으로 표현된다. 결국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영어 지문을 읽으면서 영어권 사고방식에 익숙해져야 한다. 다양한 훈련을 통해 이러한 문장이 의도하는 바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 영어라는 언어의 실력을 높일 수 있다. 
  • 독서는 사고력이 원천. "이 또래 학생들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를 공부로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영어에 노출된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학원 수업을 강행하는 것보다 영어책을 읽히는 게 낫습니다. 

[영어에 흥미를 붙여줄 추천 영어책]
어떤 영어책을 읽어야 할까? 영어책을 선택할 때는 소설이나 비문학, 혹은 특정 주제에만 국한되지 말고 다방면의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래에 영어 실력이 좋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 혹은 중학교 내신 A등급 정도의 중학생이 읽으며 영어의 사고방식을 익히기 좋은 도서를 추천한다. 이 독서를 통해 지루하고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새로운 언어를 익혀가는 즐거운 활동으로 영어를 시작하자. 

  • 《The Story of the World》쉬운 문장들로 구성된 세계사 이야기다. 누구나 첫 영어책 입문서로 활용하기 좋은 도서다. 
  • 《Horrible Science》앞에 소개한 책보다는 조금 더 난도가 높다. 신기한 과학 현상을 소개하는 책이므로 이과생에게 추천하다. 
  • 《Chicken Soup for the Teenage Soul》세 권 중 가장 난도가 있는 책으로, 삶에 지혜가 되고 위로를 주는 이야기다. 

영어책을 읽을 때는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버리자. 모르는 단어가 등장했을 때 사전을 찾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한글로 된 책을 읽을 때처럼 모르는 단어가 등장해도 앞뒤 맥락을 통해 자연스럽게 뜻을 유추하며 계속 읽어나간다. 이러한 방식으로 꾸준히 영어 독서를 지속하다 보면 영어 언어임을 깨닫고 점차 영어 텍스트와 친해질 수 있다. 

  • 지문의 주제를 알라. "지문을 어렴풋이 해석할 수는 있지만 주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어요." 이는 앞서 지적한 것처럼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어의 뜻을 모두 알더라도, 모든 지문을 해석할 수 있더라도 문해력이 부족하면 글의 주제를 찾는 것이 당연히 어렵다. 주제를 모르니 답을 찾는 일 역시 쉽지 않아 문제를 읽었다가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읽기를 반복한다. 당연히 무제를 푸는 속도는 느려지고 정답을 맞힐 가능성도 낮아진다. 지문의 주제를 찾기 위해서는 결국 지문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앞서 말했듯 문해력과 문장 해석 능력을 키울 때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시험에 나오는 지문의 패턴을 알고 있으면 주제를 빠르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지문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문을 읽고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스스로 문제를 추론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지문만을 보고 문제 유형을 추론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론이 가능하려면 무엇보다 지문의 소재문 문장 하나를 모두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문장들 사이 관계를 모두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지문이 뜻하는 바를 완벽하게 이해한 상태여야 한다.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 실제 시험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다음은 수능에 주로 출제되는 영어 지문의 구성 패턴을 정리한 것이다. 지문을 읽을 때 이 지문의 주제가 어떤 방식으로 소개되는지 유념하며 읽으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주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지문 구성 패턴]
한 단락으로 이루어진 영어 지문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작성된다. 아래 소개한 세 가지 패턴을 염두에 두고 지문을 읽으면서 주제를 형광펜으로 표시해 보자. 패턴을 익히면 주제가 보인다.

  • 머리형 첫 문장의 주제와 같은 얘기를 끝까지 반복하는 패턴. 티처스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 나오는 출연진이 좋다. (사실은 앞 문장과 같은 주제를 반복) → 만드는 제작진도 좋다. (이 문장 역시 동일한 주제를 반복)
  • 몸통형 첫 문장에서 주제를 전환하는 패턴. 티처스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 그러나 문제가 좀 있다. (흐름이 바뀜)
  • 꼬리형 다시 첫 문장의 논조로 돌아와서 마지막에 정리해 주는 패턴. 티처스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 그런데 문제가 좀 있다. (흐름이 바뀜) → 그럼에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첫 문장에서 말한 주제로 돌아옴)
  • 문제 패턴만 잘 알아도 3등급. 아래 표에 수능 영어문제의 패턴과 난도를 정리해 두었다. 꼼꼼히 살피며 자신의 수준에 맞는 등급은 어디인지 체크하고 한 단계씩 상승해 나갈 수 있도록 공부하자. 명심하자. '난도 하' 문제만 모두 맞혀도 최소 영어 3~4등급은 받을 수 있다. 

듣기 듣기 만점 받는 법

  • 듣기를 틀리는 건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다. "학생들이 제일 많이 하는 착각이 있어요. 듣기 문제는 틀렸을 때 그저 실수라고 넘겨버리는 것이죠. 그런데 한두 문제라도 계속 틀린다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실력입니다."

[영어 듣기 만점 비법]
영어 듣기는 반드시 단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만점을 받아야 하는 영역이다. 아래 소개한 영어 듣기 만점 비법을 따라 완벽한 듣기를 연습해 보자. 

  • 문제를 듣고 푼다.
  • 틀린 문항은 스크립트를 찾아본다. 이때 모르는 단어를 체크한다. 
  • 체크한 단어를 외운다
  • 다시 듣기를 들으며 한 번 더 문제를 푼다
  • 발음을 함께 외워라. 수능 듣기와 회화 듣기에는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수능 듣기에는 연음이 없다는 것이다. 수능 듣기에는 소위 말해 '많이 굴리는 발음이 없고, 비교적 정직한 발음만이 출제된다. 특정 배경을 가진 학생에게만 유리하지 않고, 최대한 모두에게 공정한 문제를 출제하는 게 원칙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시험에서는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가장 원음에 가까운 발음으로만 문제를 출제한다. 그런데 듣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의 큰 문제 중 하나는 단어의 의미만 외울 뿐 단어의 정확한 발음은 잘 모른다는 점이다. 영어 단어에서는 철자와 실제 발음이 다른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래서 영어 듣기를 잘하려면 단어를 외울 때 올바른 발음을 확인해서 반드시 함께 외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듣기 실력을 더 완벽하게 올리기 위해서는 오답 체크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 

[영어 듣기 오답 체크하기]

  • 틀린 문제의 지문을 확인하라.
  • 지문에 나온 단어의 뜻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라
  • 그 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라
  • 시간 단축 꿀팁, 듣기와 독해를 동시에 풀어라! 듣기 훈련을 반복해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는 수준이 되었다면 그다음에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듣기 문제를 풀며 동시에 독해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능 시험은 시험이 시작되지 마자 1번부터 17번까지 듣기 시험으로 먼저 진행한 뒤, 남은 시간 동안 독해 문제를 풀도록 구성된다. 그런데 듣기 시험 특성상 문제를 풀며 버려지는 시간이 꽤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시간만 잘 활용해도 뒤의 독해 문제를 여유롭게 풀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지금부터 시간을 절약하면서 영어 3등급을 받을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듣기-독해 콤보 풀이]
시험지만 잘 접어도 시험 시간을 벌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대로 듣기 시험 중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독해 문제를 풀어두면 뒤에 등장하는 어려운 지문의 문제를 좀 더 여유롭게 풀 수 있다. 물론 이는 듣기 시험 대비가 이미 완벽한 학생들을 위한 꿀팁이다. 듣기 실력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이 방식을 섣불리 활용했다가는 그 어느 영역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만 버리게 될 수 있다. 그러니 반드시 본인의 실력을 명확히 파악한 뒤 시도하라.

  • 시험지를 받으면 우선 문제지의 표지는 버리고, 남은 문제지는 모두 낱장으로 분리한다.
  • 안쪽에 위치한 문제지는 뒤집어 세로로 접는다. 그러면 4페이지가 맨 앞에 위치하는데 이 시험지를 듣기 시험 페이지와 나란히 둔다. 특히 듣기 1~2번 문제는 반드시 집중해 정답을 맞혀야 한다. 1~2번은 매우 쉬운 난도임에도 집중하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특별히 주의하자.
  • 듣기 문제를 풀며 시간 여유가 생기면 앞서 접어둔 4페이지의 독해 문제를 푼다.  4페이지에는 비교적 난도가 낮은 도표 문제나 지문의 연속성이 없는 단독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듣기를 들으며 단독으로 하나씩 풀어나가는 데 적합하다. 3번부터 11번까지 듣기 한 페이지가 끝나기 전에 접어둔 4페이지의 독해 문제 25~29번까지 푸는 것이 적당하다.

티처스 영상

  • 듣기 문제가 2페이지로 넘어가고, 앞서 접어둔 독해 문제를 속도에 맞혀 잘 풀었다면 듣기가 나오는 동안 듣기 옆 위치한 독해 문제를 풀 수 있다. 듣기 옆에 출제된 독해 역시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기 때문에 듣기와 동시에 풀 수 있어야 한다.

티처스 영상

  • 듣기 마지막 문제인 16~17번은 총 두 번을 반복해 들려주는데, 이때 독해 43~45번을 푼다. 대부분의 학생이 첫 번째 듣기를 들었을 때 정답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듣기 시간에 독해 문제를 푸는 것이다. 이때 43~45번 문제를 푸는 이유는 이 문제들이 거의 유일하게 스토리텔링형 문제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도 난도는 높지 않다. 듣기 문제를 들으면서도 동시에 집중해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듣기 17문항을 풀면서 독해 11문항을 동시에 풀 수 있다. 만약 듣기에서 만점을 받고 독해 11문항까지 모두 정답을 맞힌다면 최소 3등급은 받을 수 있다.
 

< 3부>  한 번은 반드시 명심해야 할 이야기

5장. 이것만 알아도 수험이 달라진다

1. 내 아이에게 맞는 고등학교는 어디?

  • 특목고/자사고가 뭔가요?
특목고 자사고
'특스 목적 고등학교'의 줄임말로 특정한 교육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고등학교을 말한다. 특정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기에, 일반 고등학교와는 다른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목고에는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등이 포함된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약자로,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정 운영에서 많은 자율성을 갖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고에 비해 입학 경쟁률이 높으며 교육비 또한 비싼 편이다. 명문 대학 진학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 특목고/자사고를 선호하는 이유. 가장 큰 장점은 학교의 면학 분위기다. 모의고사 1~2등급 대부분인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어색하다. 이런 학교에 진학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학습 분위기가 잡히고, 덩달아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 특목고/자사고가 누구에게나 정답은 아니다. 특목고나 자사고는 모두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 심화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높은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높은 학비와 학업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다. 학교 내에서도 높은 학업 성취를 요구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반면 일반고는 대체로 교육 자원이 한정적이고 일반적인 교육 과정을 따르기 때문에 대학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공립인 경우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교내 경쟁도 비교적 치열하지 않다. 입시 준비의 부담도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학교마다 뚜렷한 장단점이 있기에 특목고, 자사고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정답이라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내 아이의 성향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더욱 성공적으로 입시를 치를 수 있다. 

2. 정시 파이터라는 허상

  • 생존형 정시 파이터 vs 선택형 정시 파이터. '정시 파이터'는 수시라는 선택권은 아예 배제하고 오로지 수능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다. 정시 파이터도 '선택형'과 '생존형'으로 갈린다. 선택형은 내신 성적도 나쁘지 않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월등히 높아 전략적으로 정시를 선택한 학생들이다. 반면 내신을 망쳐서 어쩔 수 없이 정시에 올인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권이 없을 경우, 생존형 정시 파이터에 속한다. '정시 파이터'라는 이름에 숨어 실제로는 공부를 게을리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른바 '허수 정시 파이터'. 본인이 '허수'가 아닌지 확인해 보자. 

[허수 정시 파이터의 특징]

  • 쓸데없는 정보를 검색한다. 인터넷에 '정시 파이터'를 검색하면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서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정보는 결국 입시에 실패한 사람들의 충고에 불과하다. 그들의 실패담을 귀담아듣는 것이 나의 입시에 도움이 될 리 만무하다. 
  • 보지도 않는 인강을 등록한다. 진작에 스타 강사들의 인터넷 강의 패스권을 등록해 두었지만 완강률은 0%다. 언제든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도무지 듣지 않는다. 수업은 듣지 않으면서 강사들은 거의 종교처럼 신뢰한다. 교재도 1년 치를 한꺼번에 사둔다. 그런 행동들로 스스로 입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위안 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인생을 망치게 하는 지름길이다.
  • 교 수업을 등한시한다. 밤늦게까지 학원 수업을 듣는다고 정작 학교 수업 시간에는 모자란 잠을 자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다. 학교 선생님들, 특히 서울에 있는 학교의 선생님들은 대부분 우리가 목표로 하는 명문 사범대 출신의 수재들이다. 도대체 왜 누구보다 많은 학습 노하우와 입시 정보를 알고 있는 학교 선생님들의 귀한 가르침을 등한시하는가?
  • 수능과 내신은 별개가 아니다. "정시 파이터는 결국 노력을 게을리하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 도망치면 계속 도망치게 됩니다."

3.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을까?

  • 학업 스트레스로 우울해진 아이들
  • 자퇴해도 혼자 잘할 수 있을까? 자퇴 후 가장 큰 단점은 자기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다. 혼자 공부할 때는 자기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런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면서 자기 생활도 관리할 수 있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거나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학습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 입시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지금 너는 공부라는 마라톤에서는 꼴찌에 가까워. 그런데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는 방향만 바꿔도, 꼴찌였던 사람이 사실은 1등이었던 걸 수도 있잖아. 자신을 너무 한 방향으로만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계속 성공만 경험한 경우는 없어요.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단 한 번의 실패도 큰일 나는 줄 알아요. 한 걸음만 떨어져 보면, 조금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면 실패도 그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성적이 잘 나와야 하고, 안되면 재수해야 하고... 이런 공식대로 인생이 펼쳐지지 않는다는 걸 어른들이 가르쳐줘야 합니다."

4. 공부 자존감을 키워라

  • 내가 할 수 있을까? 경쟁이 극심한 수험 생활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쩌면 성적보다 공부 자존감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할 수 있다. 
  • 공부 자존감이라? "자존감은 '근거'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 내 성적이 나빠도 내 학습 능력과 회복탄력성을 믿는 힘이 자존감입니다. 당장의 성과가 없어도 나를 믿는 힘이 중요해요."
  • 공부 공백은 언제든 메꿀 수 있다. '진작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후회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난 다음에는 바로 지금 노력하지 않은 것을 더 후회할 수도 있다. 열심히 공부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빠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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